
당진군에 많은 봉사단체들이 있지만, 각종 행사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사람들이 있다. 경찰은 아닌데 행사 때마다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고 한손에는 경광봉(일명 불방망이)을 들고 차량통제 및 행사장의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이다. 정확한 명칭은 당진군 자율방범 연합대 00읍(면)지대 이지만, 오래전부터 불러 오던 기동순찰대, 기동대 등으로 더 친숙한 단체다. 당진군 전체의 행사 때나 구제역 같이 당진군의 위급 시에도 일선에서 봉사하고, 특히 각 읍면에서 앞장서서 솔선수범 봉사하는 단체이다.
또한 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연령대가 20대, 30대, 40대 위주 이다보니 혈기왕성한 젊은 단체이기도 하다. 당진군의 12개 읍면에서 연합대까지 15개의 지대가 활동을 하고 있다.
정근량 연합대 사무국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당진군의 보조금이 한달에 10만원 일년에 120만원의 지원이 전부이다 보니 지역의 기관단체장들과 유지분들의 도움 없이는 활동비와 유지비를 충당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벌써 창립 23주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말해주듯이 지금은 당진군의 어떤 봉사단체 보다도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송산면에서 매년 12월31일이면 봉화축제를 주최하고 있는 윤완기 지대장은 “평일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야간에 방범순찰활동을 하며, 송산면민을 위한 행사 시에 포크레인 등 장비와 전기시설 등의 기술지원을 해주고 참여해주는 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택중 대호지면 지대장은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단체활동이나 어디에 소속되어 지시를 받고 하는 것을 싫어 한다고 하지만 개인이 활동하면서 배울점도 있고, 단체 활동을 하면서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동원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