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무도대회 시상식에서 시상식에 오른 금강체육관 선수들.
▲ 용무도대회 시상식에서 시상식에 오른 금강체육관 선수들.

합덕읍의 한 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전국용무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메달을 7개나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합덕읍 용인대금강체육관(관장 김영식) 소속 선수들이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 제2회 세계용무도대회 및 제10회 회장기 전국용무도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용무도는 지난 2001년 용인대학교 무도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 고유의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모아 만든 한국산 실전 무술이다. 삼국시대의 화랑도에 사상적 뿌리를 두고 있으며 태권도·합기도·씨름·검도·유도 등 기존 무술 및 호신술의 장점만 취해 2001년 탄생했다.

용무도는 태권도나 합기도에 비해 아직 국내에 보급이 부족한 편이지만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주목받는 무술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24개국 2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군대가 공식무도로 채택해 수련에 들어갔고 이번 대회에서도 국내 선수들을 꺾고 금메달을 따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용인대금강체육관 김영식 관장은 “태권도와 용무도를 병행해 가르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간 출전선수들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며 “출전한 7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해 지도자로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식 관장은 “금메달을 획득한 오유정 선수가 유망주로 이번에 용인대 입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노력해준 선수들과 뒤에서 도움을 준 학부모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메달리스트 명단 △금메달:오유정(합덕여고3), 한병민(합덕중2), 박승훈(합덕중1) △동메달:오숙형(서야중1), 이지훈(합덕중2), 황령균(합덕중1), 한수민(합덕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