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장마가 끝나자 연일 30°C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매우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여름나기에 대한 우려가 큰 실정이다.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전력소비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강추위가 계속돼 전력예비율이 3%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20여 일 동안 지속된 경험이 있다. 현재 전력 공급 능력은 7만8970MW로 최대 수요 전력 예상치 7만4770MW임을 감안하면 예비율이 5% 안팎으로 전망돼 지난 겨울에 버금가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전력 당진지점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여 예비율 5%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제한송전 등 생활이 큰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에너지 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부하가 계속될 경우 발전소 추가 건설과 연료 수입 비용 증가로 전기요금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기 절약을 위한 10대 실천과제>
1. 에어컨은 적정 냉방온도인 26~28°C를 유지하자.
2. 선풍기와 에어컨은 반드시 함께 사용하자.
3. 에어컨, 다리미, 전자렌지 등을 동시 사용하지 말자.
4. 점심시간에는 전등과 PC, 복사기 전원을 끄자.
5.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을 사용하여 대기전력을 차단하자.
6.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용하자.
7. 4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고 엘리베이터는 격층으로 운행하자.
8. 노타이를 생활화하자.
9. 낮 시간에 창가, 복도 등의 전등은 끄자.
10. 냉장고 내 음식물은 60% 이하 수준을 유지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