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중학교(교장 김희태)가 운동장 스탠드 위 벽면에 그려진 벽화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기존의 벽화가 낡고 오래됐다는 지적에 따라 스탠드 계단과 벽면에 새로운 벽화를 그려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름방학 시작 후 기존 벽화를 지워내고 벽면을 청소한 뒤 미술 교사 3명이 모여 밑그림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25일부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채색 작업에 들어갔다. 스탠드 벽면은 길이 100m에 높이 2.5m에 이른다.
새롭게 그려지는 벽화는 학교 상징 로고인 ‘웅비운학(꿈을 향해 박차고 오른다)’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벽화는 미술 시간을 통해 문자디자인을 공모하고 웅비운학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사물들을 담아 디자인 했다.
문희 교사는 “이번 작업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더운 날씨에 힘이 들지만 완성되어 가는 모습에 뿌듯하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희 학생(당진중3)은 “작업은 힘들지만 졸업한 뒤에 학교를 다시 찾아왔을 때 스탠드를 보면 보람있을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