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잦은 비로 인한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하며 농민들의 예방을 당부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분석한 결과, 벼농사의 주종을 이루는 중만생종의 평균 출수기(이삭패는 시기)와 혹명나방 등 병해충방제 시기를 고려해 오는 10일부터 18일 사이가 종합방제 적기로 나타났다. 센터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 및 방제통보서 배부는 물론, 지난 5일부터 전직원이 읍면별로 조를 편성해 마을 새벽 방송을 실시하는 등 병해충 종합방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병해충 발생 상황은 현재까지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계속되는 강우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문고병 등이 증가 추세이며 출수기에 취약한 세균성벼알마름병과 목도열병, 이삭누룩병 등 병해에 의한 피해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충은 8월 중순 고온 경과 시 혹명나방이 2화기를 거치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방제 적기인 10일에서 18일 사이에 이삭도열병과 문고병, 혹명나방, 흰등멸구, 벼멸구 등을 동시에 방제하되 논을 헤쳐보아 방제 우선 순위를 정하여 방제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내년도 종자 채종을 목표로 하는 경우, 종자전염병인 키다리병 감염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키다리병 포자가 출수기에 화기(벼꽃)를 통해 전염되므로 방제 효과가 있는 진균예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연약해져 있는 콩의 안전한 재배를 위한 콩 병해충 집중 관리도 당부했다.
병해충 예찰 결과 콩 수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요 해충인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노린재의 경우 대게 잎과 줄기의 즙을 빨아먹지만 주로 콩 꼬투리를 흡즙하여 꼬투리가 떨어지거나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는 등 수량을 크게 감소시키므로 적기 방제를 통해 재배포장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린재는 또한 농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쉽게 이동하기 때문에 공동방제가 효과적이며, 태양광 및 일장에 반응하여 활동하므로 농약은 아침이나 저녁의 서늘한 때 살포하고 적용약제인 에토펜프록스 등을 선택하여 꽃핀 후 15일 ~ 45일 사이 2~3회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평년보다. 일조시수는 짧고 강우량은 많아 연약해져 있는 콩의 안전한 재배를 위해 콩 병해충 집중 관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