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를 식재한 지 10여 년도 채 안된 도로 주변 인도가 파손돼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송악읍 기지시리 공간그린아파트에서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로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 주변에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인도 시공으로 재시공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개설 된 지 채 10년도 안된 도로로 가로수는 메타세콰이어 종이 식재됐다. 메타세콰이어 종은 성장이 빨라 가로수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재로 현장을 방문한 결과 약 500m에 걸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식재되어 있었으며 나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 있었다. 특히 나무를 중심으로 인도가 파손돼 있었으며 자칫 파손된 인도에 발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인근 주민은 “마구잡이식으로 인도를 설치하다보니 나무가 자란 몇 년 뒤 또다시 인도를 설치하는 예산 낭비 사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 산림축산과 담당자는 “해당 구간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부 파손된 부분에 대해서만 보강공사를 벌여 공사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