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설치되지 않은 인도로 아슬아슬하게 등교하는 기지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이어져 온 가운데 지난 8일 인도 설치 작업을 마쳤다.
이 도로는 기지초 학생들의 주요 등하굣길로 2차선 도로의 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버스와 일반 차량, 대형 공사차량 등의 이동으로 위험한 상태였다. 하지만 인도가 없어 위험이 가중돼 학부모들의 우려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그동안 본지 제1066호 <도로 위 아슬아슬 등굣길>과 제1085호 <위험한 도로 위 등하굣길> 외 1건 등 다수의 기사로 인도 없이 방치된 도로에 대해 문제를 지적해 온 가운데 당진시가 인도와 함께 휀스 설치 작업을 끝마쳤다.
지난 7월 21일부터 작업을 시작해 지난 8월 공사를 마쳤으며 4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기지시교회에서 기지시터미널까지 95m 구간에 인도와 휀스를 설치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 롯데캐슬 아파트로 향하는 등하굣길 중 이번에 설치된 인도는 일부 구간에 그치기 때문에, 버스 정류장에서 그 아래 주유소로 향하는 방향까지는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다.
또한 버스정류장을 지나치기 위해서는 어른 한 명만이 겨우 지날 수 있는 비좁은 길을 지나야 하며,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 등이 부딪혀 도로로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인도가 설치돼 있음에도 여전히 차량이 무단으로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미숙 당진시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인도와 휀스가 설치돼 있음에도 여전히 인도 위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얌체 차량들이 있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여전히 안전 위험에 노출된 상황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