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교 입학을 위한 수시모집 전형이 다음달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대를 비롯한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들이 미등록 충원 기간을 2회 이상 가지면서 수시모집 비중이 커진 상태다. 올해의 경우 전체 입학 정원의 62.1%를 수시전형으로 뽑는다.
정시모집의 경우 학군별로 1개씩 총 3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수시모집의 경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요소도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학 특성에 맞춰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경우 ‘학생부우수자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고 종합적, 논리적 사고 능력과 수능 성적이 우수할 경우 ‘논술우수자 전형’을 노려볼 수 있다. 학생부 성적이 뒷받침 되면서 발표 능력이 뛰어난 학생은 ‘구술면접 전형’에 도전하고 특정 분야에 대한 실적이 있다면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식이다.
다만 특별한 특기는 없으나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경우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모집에 지원할 때에는 먼저 접수 시기를 잘 살펴봐야 한다. 수시 1차와 2차를 동시에 접수하는지 수능 이후에 따로 접수하는지 확인하고 중복 지원 허용 여부도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
정시 모집에서 당진지역 학생들이 십분 활용했던 농어촌특별전형의 경우 수시에도 활용도가 있다. 물론 정시에 더욱 효과적이지만 수시에서도 일반전형보다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도 도전해 볼만 하다.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를 성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계 학생은 전문계 특별전형을 적극 활용해 틈새를 노리는 것이 좋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과 더불어 착실한 수능 준비도 중요하다. 모든 대입의 기본 바탕은 수능이다. 수시 모집에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다. 또한 수능 준비는 면집 및 논술 준비에도 도움이 되므로 수능 준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의 적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와 계획을 수립한 후 진학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20년 후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고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학 진학이 돼야 한다. 먼저 자신의 적성과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대학을 골라 자신의 특성을 살린 전형을 통한 진학 방법을 모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문 : 이상길 당진고 교무기획부장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