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 명절 추석이 눈 앞에 다가왔다. 올해 잦은 비와 일조량 감소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의 장바구니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맞이해 당진재래시장과 당진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당진점, GS슈퍼 당진점 등을 둘러보고 제수용품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수산물 및 건어물의 경우 조기 가격은 큰 차이가 없었다. 동태의 경우 재래시장이 가장 저렴했고, 황태포는 하나로마트의 물건이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나타냈다.
육류 및 계란의 경우 소고기(국거리)와 돼지고기는 재래시장과 하나로마트가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1kg을 살 경우 적게는 3000원에서 많게는 1만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닭은 크기와 품종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계란도 재래시장과 하나로마트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나타냈다.
곡류 및 건과류에서 해나루쌀의 경우 가격에 큰 차이가 없었고, 밤은 가공해 생율로 파는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에서 높은 가격을 보였다. 대추는 하나로마트가 같은 양을 기준으로 저렴한 가격을 보였고, 대량으로 살 경우 재래시장이 유리해 보였다.
동일 조건 비교가 가장 힘든 품목이 과일이다. 과일은 크기나 품종에 따라 큰 가격차를 보였다. 곶감의 경우 포장된 상태로 나와 가격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사과나 배의 경우 상품별로 큰 차이를 보여 정확한 비교가 힘들었다. 반면 하우스감귤은 가격차가 크지 않았다.
채소류의 경우 품목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거의 모든 품목에 걸쳐 재래시장과 하나로마트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재래시장의 경우 규격화 된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흥정을 통해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재래시장은 가공식품 비교 대상에서 제외했다. 가공식품 역시 하나로마트가 3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가공식품은 각 마트별로 추석맞이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특판 상품은 제외했다. 각 마트별로 진행하는 특판 행사를 참고한다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전단지나 홈페이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알뜰한 장보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