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후 3시 당진군 송악읍 송악산 등산로에서 동부제철 ‘담을단(총단장 오상렬)’ 봉사자 25명이 예초기와 마대자루를 들고 등산로 정비 작업을 벌였다.

2km에 이르는 등산로는 가로수가 잘 가꾸어져 있고 등산로에 오르다 보면 맑은 공기를 저절로 느낄 수 있으며 산에 오르면 동부제철과 현대제철, 서해대교가 한눈에 보인다.

교대근무로 쉬는 회원과 근무를 마친 회원들이 함께해 정화작업을 벌이는데 매회 때마다 참여인원은 약 20~30명 정도다. 이들은 송악산을 청정지구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

송악산은 1사1산운동으로 동부제철에서 관리하는 산이며 정기적으로 쓰레기 줍기, 오물청소 등을 하고 있다. 16년 동안 봉사해온 담을단 은 올해만 3차례 1년에 6차례 봉사하고 있다. 경비는 160명의 회비로 충당하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노인정방문, 홀로 사는 노인 돕기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오상렬 단장은 “서서히 운동이 펼쳐지게 되면 더욱 밝은 사회, 나누는 사회, 봉사하는 사회,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16년째 여러 활동봉사를 하고 있는 담을단에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긍정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송악산에는 오붓한 등산로가 있으며 정상에는 팔각정과 운동시설이 있다.

김석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