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향미 씨는 송산개미작은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면서 자연스레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책들을 자주 읽게 됐다고 한다. 그 중에서 지인의 권유로 읽게 된 <바보 빅터>는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아 다른 이들도 읽어 봤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백향미 씨가 추천한 <바보 빅터>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 수많은 기업과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작품이다.

이 책은 국제멘사협회 회장을 지낸 천재 빅터 세리브아코프가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제 사건과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빅터의 선생님이 실수로 IQ 검사결과를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빅터가 졸지에 바보 취급을 받게 돼요. 17년 동안 부모와 주위 사람들로 인해 아이가 자신은 바보라고 생각하며 살게 되고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은 바보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은 책이에요.”

세 아이의 엄마인 백 씨는 <바보 빅터>를 읽으면서 특히 부모의 역할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안된다’는 부정적인 말로 통제하게 되면 아이는 자포자기 하게 되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넌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심어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걸 <바보 빅터>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됐어요.”

백 씨는 “소극적인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맞장구도 쳐주었더니 어느 순간 엄마에게도 말을 잘 하지 않던 아이가 곁에 와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끊임없이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며 “엄마의 칭찬에 힘을 얻은 모양인지, 칭찬을 듣고 싶어서 자신이 한 여러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백향미 씨는 송산개미작은도서관에서 1년3개월가량 사서로 일하고 있다. 사서로 일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책을 가까이 하게 되면서 자녀들도 책과 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엄마가 책을 읽으니 아이도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하게 되더란다. 백 씨는 “<바보 빅터>는 초등학교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며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읽은 이가 밑줄 친 구절

나는 세상의 눈으로 살았던 내 인생을 돌려받겠다.

나는 그 어떤 세상의 말보다 내 생각을 가장 존중하겠다.

나는 나를 사랑하겠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겠다.

나는 나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겠다.

저자의 다른 책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성공’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공을 향한 꿈과 용기와 열정, 그리고 실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피라니아 이야기>

<피라니아 이야기>는 성공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의 직관과 소망을 믿으라는 삶의 빛나는 통찰을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