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는 국가경제가 어려웠을 때, 대표적으로 IMF의 지원을 받던 시절에 했던 운동이다. 물건을 알뜰하게 사용하자는 운동이다.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인 오백원, 천원에 사고 팔아 다른 사람이 사용을 할수 있게 하는 운동이다.
풀어서 설명하면 아나바다운동은 아 : 아껴쓰고, 나 : 나눠쓰고, 바 : 바꿔쓰고, 다 : 다시쓰자 의 준말이다.
새 것을 좋아하고 추구하는 우리사회에 남이 사용했던 헌 물건을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환경과 경제사회의 밝은 앞날을 위한다면 같이 동참해 볼만하다.
9월 2일 순성면에 소재한 둘리어린이집(원장 강인순)에서도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이나, 작아서 안 맞게 된 옷 등을 가지고 나와서 오백원과 천원에 판매를 하고 필요한 어린이들이 물건을 샀다.
둘리어린이집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파전과 삼겹살, 김밥 등을 준비를 해서 예전에 졸업을 한 어린이의 학부모나 인근의 학부모까지 초대를 해서 모금함에 알아서 기부하는 형식으로 음식을 해서 같이 나누어 먹어 가며 정을 나누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아나바다 장터라는 것이 꼭 어떤 물건을 사고 판다는 것 보다는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큰돈은 아니더라도 돈을 지불하고 상품을 샀을 때 공짜로 받는 것보다 좀 더 애착과 내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이다.
오동원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