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에 대한 지구 조정안이 지난달 30일부터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조정안은 당초 송악읍 중흥리 오곡리, 부곡리, 복운리, 고대리, 월곡리, 한진리 일원 1,302만㎡(394만평)에서 700만㎡(212만평)이 감소한 601만㎡(182만평)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열람기간은 13일까지며 장소는 당진군 (산업경제과, 송악읍사무소), 황해경제자유구역청(개발1과) 등이다.

열람 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의견서에 내용을 적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열람 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충청남도는 주민의견 반영여부를 검토해 이달 중 지식경제부에 황해경제자유구역 지구조정안을 확정, 제출할 계획이며 지식경제부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구역조정 및 해제결정이 고시되도록 할 방침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는 2008년 5월 지정 이후 당진테크노폴리스가 사업 시행자로 참여하였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을 포기해 사업이 진척되지 못해 지역주민의 재산권 침해가 장기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개발 지연에 따른 지역주민의 재산권침해가 장기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토지가격이 반영된 축소개발로 사업성이 개선됨에 따라 사업시행자 선정 등 송악지구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