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당진군의회 가선거구 재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당진군의회 하반기 의장선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당진군의회 각 정당 분포도를 보면 한나라당 5석, 민주당 3석, 자유선진당 3석이다.

이에 군의원 재선거 후보 중 어느당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당진군의회 하반기 의장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군의회 하반기 의장선거에 한나라당 이은규 의원이 나설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자유선진당에서는 김명선 의원과 박장화 의원이 하반기 의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이은규 의원은 “하반기 의장선거를 논하기에는 이르다”며 “일부 의원님들이 하반기 의장선거에 이은규 의원이 나서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이 있으시지만 현재로서는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김명선 의원은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하반기 의장선거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현재 행정과 군의회 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군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의 박장화 의원 역시 “당진군의회 의장선거를 거론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지만 뜻이 있다”며 “같은 당 소속 김명선 의원과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안효권 의원은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이 초선인 점을 감안한다면 민주당에서 의장을 내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간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들이 군의회 하반기 의장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재선거 당선자의 소속 정당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나라당은 6석을 차지하게 돼 가장 유리하다. 그러나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와 자유선진당 후보, 또는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각 정당이 독자적으로 의장에 당선될 수 있는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게 된다. 그럴 경우 각 정당간 연합전선을 어떻게 형성하게 될지도 이번 재선거 결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