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관광ㆍ문화분야 교류 확대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20일부터 10박11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먼저 캄보디아 시엠립주를 방문, 정보격차 해소와 우호증진을 위해 중고컴퓨터 100대를 기증하고 역사유물전시회 개최와 농업분야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시엠립주는 2007년 도와 문화ㆍ예술분야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19차례에 걸쳐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어 베트남 롱안성으로 이동해 롱안성장을 만나 경제협력과 투자촉진, 농업생산기술, 청소년 및 행정 교류 확대 방안이 담긴 공동성명서를 채택한다.
그는 또 도내 21개 수출기업과 함께 롱안성투자설명회에 참가해 경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충남우수상품전시회’에도 참가, 바이어를 상대로 우수제품을 홍보한다.
안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나라(奈良)현과 시즈오카(靜岡)현, 도쿄(東京)시, 구마모토(熊本)현 등 4개 자치단체와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나라현, 시즈오카현과는 우호교류 협정과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ㆍ부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오는 28일 도쿄(東京)에선 일본 2차전지 분야 기업과 2014년까지 충남에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서에 서명한다. 안 지사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구마모토현도 방문해 공동 관심사를 논의한 뒤 일본 내 백제문화를 탐방하러 온 ‘충남백제문화탐방단’과 함께 키쿠치성(鞠智城) 등 백제유적을 살필 계획이다. /심규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