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전국적인 배추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군과 읍면 농협들이 군내 김장채소 가격안정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우선 군은 사전에 계약재배를 하지 않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무·배추 재배 농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배추 30만포기 공급계약을 진행하는 등 판로처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당진군 관계자는 “무, 배추 파동이 예상되고 있어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대형유통업체와 계약을 해 지역 내 무·배추를 공동출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출향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 지역을 주 공략처로 김장채소 사전예약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직접 접수를 받아 17일과 18일 김장채소를 집중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가격은 무 3천원(1단, 5~7개), 배추 4천원(1망, 3포기)이며 관련된 문의와 접수는 041-350-3553으로 하면 된다. 인천지역의 사전예약판매를 위해 군은 지난달 21일 재인당진군민회 이사회와 지난 1일 인천 남구청에서 주관하는 제3회 인천 남구 주민자치 어울한마당에서 사전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