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당진시가 출범한다. 그동안 당진시 설치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대다수의 군민은 당진시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시승격에 따라 대외적 도시이미지로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 실정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등 투자가 확대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는 긍정적 측면을 기대하고 있다. 사실 공공·민간투자, 사회복지·행정서비스 확대등 시승격은 역기능보다 순기능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시승격에 대한 일부 주민의 부정적 견해가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과거 지난날에는 혈연 중심의 공동체 의식이 컸으나, 오늘날에는 지역 사회를 이루는 한 주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당진은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 중심의 산업화로 주민들의 생활에도 여러모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난제중 하나인  공동체 의식의 변화 즉 『우리』라는 동질감의 약화는 市 출범을 앞둔 당진으로서도 어느 분야보다도 깊이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다.

외형적인 발전 못지않게 내부적으로 도시화 속에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또 받는 상호 도와 가면서 살아가는 시민 공동체의식 함양이 급선무로 대두되면서, 본토인, 이주민, 사회적 약자, 다문화가족등 다양한 계층이 당진이라는 지역적 동질감뿐만 아니라 상호 특권의식을 버리고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당진만의 고유한 공동체 의식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행정기관은 시민들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대한 방향 제시와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상호존중과 도덕을 근간으로 하는 공동체의식 함양운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분명히 당진시는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성공한 자치단체의 롤 모델(role model)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