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학습을 하지 않으면 사회구성원으로서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태하고 심지어는 도태되는 다양한 지식기반 사회로서, 끊임없는 학습과 이를 통한 자기 개발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몇 년 사이에 정부와 유관기관 단체가 중심이 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 쉽고 다양하게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당진군에서도 2008년부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교육 서비스가 군민에게 수혜가 되도록 ‘평생학습 배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군조직의 평생교육지원과 신설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군정을 집주하고 있다.
나는 평소에 건강과 대체의학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시절 급체를 자주하는 편이었는데 어머니가 그때마다 바늘로 손을 따주시면 신기하게도 트림과 함께 속이 편안해지는 것이 무척 신기하였고, 현재 직장에서 노인복지 업무 담당으로 늘 어르신들을 상대하는데, 어느날 수지침 봉사단에서 수지침 봉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어르신께서 “수지침을 놓는 사람이 옆에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수지침에 대한 예찬론을 듣고, 기회가 있으면 언젠가는 체계적으로 수지침을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몇몇 운영기관에서 개설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대부분이 주로 주부들 위주의 낮 시간에 개설되어 있어 일반 직장인이 수강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때마침 올해 원당중학교에 입학한 둘째딸의 학교 공지사항에 학부모 및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수지침 수강생 모집 안내를 보고 망설임 없이 신청을 하였고,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12회를 실시하는 강좌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수지침 수강생 18명은 대부분이 초면객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이제는 화기애애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비록 일주일에 한 번 교육받는 기초반이지만“수지침이 질병을 완벽히 고칠 수는 없어도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에 효과가 우수하고, 자가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실생활에서 필요한 것”이라는 강사님의 첫 수업 내용을 상기하며 수업시간 동안 수강생 모두가 마치 “허준(?)”이 된 것처럼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교육을 받고 있다.
물론 수료 후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또한 모두가 고무되어 있으며 주민을 위한 학교차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운영 지원에 수강생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재 몇몇의 학교에서 운영하는 있는 평생학습이 수지침 강좌처럼 실생활에 요긴하게 활용되고,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이 자기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또한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학교중심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
이번 수지침 강좌 평생학습은 그동안 오랫동안 내재되어 있던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와 무미건조한 나의 일상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