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지붕형 위생매립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9일 준공 예정인 위생매립장은 기존의 매립장 사용이 종료되는 2014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산면 에코타운 내 자리한 위생매립장은 2007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연면적 5만8000m²로 생활폐기물 25만7000m³를 매립할 수 있어 소각재 기준으로 약 14년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붕을 설치해 침출수의 95%를 차단해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와 처리비용 총 75억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붕에 1351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163만3000kw(4인 가족 기준 360가구 연간 사용량)의 에너지를 생산해 연 2000만원의 세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시설은 준공과 함께 이번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매립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는 체육관 시설로 전환해 시민의 여가 생활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시 환경과 시설운영팀 관계자는 “이번 시설은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돼 각지에서 견학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며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성공사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