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1리 한 주민이 발파 작업에 따른 진동으로 파손된 옥상을 가리키고 있다.
▲ 성산1리 한 주민이 발파 작업에 따른 진동으로 파손된 옥상을 가리키고 있다.

석문산업단지 내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파공사로 인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던 고대 성산리 주민들의 피해 상황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성산1리 3·4반 주민들로 구성된 원성산대책위원회(위원장 최태호)는 시공사와 협의해 건물 피해에 대한 복구 비용 전액을 보상받기로 합의했다. 주민들은 가옥 파괴 등 물리적 피해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지난 1월 중순부터 2달 가까이 LH공사 당진본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해 왔다.

최태호 원성산대책위원장은 “마을과 시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보험사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가옥 보수 업체에 견적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LH공사 개발사업부 차장은 “마을 주민과 합의하고 건물 균열과 피해 정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각 가정을 방문해 꼼꼼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2주가량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