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우려 속에 당진복지재단 설립이 궤도에 올랐다.

지난 20일 당진시의회는 제3회 임시회 제1차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재광)에서 당진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 관련 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청취한 뒤, 다음날인 21일 자체심사를 통해 몇 가지 항목에 대한 수정 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위원회 소속 한 의원에 따르면 “자체심사에서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와 의견이 나왔지만 결과적으로 상정된 조례안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총무위원회에서는 △이사장 임기에 관해 일반인일 경우 2년으로 하고 연임이 가능하나 시장일 경우 2년 임기에 연임은 1회로 제한 △시장의 특별채용 가능 항목 삭제를 결정했다. 오는 26일 당진시의회는 자체심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당진복지재단 설립을 둘러싸고 편향적인 후원금 분배, 중복 서비스로 인한 기존의 소규모 복지기관의 경영 어려움, 낙하산 인사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당진시는 이러한 지역 여론에도 불구하고 당진시종합복지관 운영 등을 이유로 재단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