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당진시위원회(대표 이종석, 이하 당진시위원회)는 미조직 및 비정규직노동자의 조직화, 민주노총 사업의 집행과 단위노조에 대한 지도, 지원을 전담하는 민주노총 산하의 지역집행조직이다.

당진시위원회는 충남서부권 9개 시·군(서산, 당진, 태안, 보령, 서천, 홍성, 청양, 부여, 예산)에 소재한 노동조합 간의 연대 조직인 전국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다.

당진시위원회는 충남서부권역 노동해방투쟁의 구심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서부지역지부는 1995년 5개 노조로 출발한 ‘충남서부지역노조대표자회의’를 모태로 1996년 충남서부지역민주노조연대회의로 확대 발전했다.

민주노총 충남서부지구협의회 소속 당진 지역 노동조합들은 당진 지역 내 노동조합 간의 단결과 연대의 향상 및 지역노동운동의 강화를 위해 2003년 1월10일 7개 노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군위원회’ 설립을 결의하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충남 시·군위원회 설치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제반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당진시위원회는 총 19개 조합으로 이뤄져 있으며 충남서부지역 내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지역별로 연개해 추진 중에 있다.<표 참조>

당시 금속노조한보철강지회, KT세라믹노조, 제일화섬노조 등 10개 노조로 구성되어 있던 당진시위원회는 충남서남부지역 내 민주노조운동의 구심으로 △택시노조 300일 파업투쟁 △한국오티스 해고자복직 100일 투쟁 △한보철강 72일 생존권 쟁취투쟁 △한국항공노조 76일 파업 △화물연대 대정부 파업 △비정규투쟁 등의 지역 간 연대투쟁과 관내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투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화성노조 JW지회가 새롭게 설립해 직장폐쇄에 맞대응하는 등 당진시위원회 각 지부 및 지회에서도 함께 참여해 활동했다. 이처럼 당진시위원회는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동조건의 확보, 노동기본권의 쟁취, 노동현장의 비민주적 요소 척결, 산업재해 추방, 남녀평등 등의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인기 집행위원장은 “사회의 민주적 개혁을 통해 전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을 넘어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위원회의 말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모든 가맹 조직들의 조합원 수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그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조직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내 19개 노조 활동내용

당진화력용역노조(지부장 곽금숙)

당진화력 내 용역직 근무자들로 구성된 노조로 지난 2000년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현판식을 갖고 노조사무실을 운영하기 시작해 당진화력 내 용역직 근무자들의 임금협상 및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화력지부(지부장 남태섭)

당진화력 내 정규직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노조다. ‘구조조정 분쇄! 인력충원 쟁취! 성과경쟁 분쇄!’를 주장하며 발전노동자 권역별 총회 및 야간문화제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직원들을 위한 각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지회(지회장 김선엽)

한보철강 노동조합이 주된 뿌리로 송승욱 위원장을 선출해 지난 1998년 10월 설립됐다. 당시 98일간의 파업 투쟁이 벌어지며 설립된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는 지난해 금속노조 확대간부 상경투쟁 및 천안지방노동청 항의 집회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타워크레인 당진지회(지회장 김영수)

8시간 노동제 준수와 임금 수준 보장을 요구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각 공사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노동시간과 이에 맞지 않은 임금수준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굴삭기 당진지회(지회장 문성현)

건설기계 기종 중 하나인 굴삭기를 운영하는 근로자들이 지역 내 공사현장의 배차권 확보 및 근로시간 준수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덤프 당진지회(지회장 심국보)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지난해 6월 현대제철 C지구 앞에서 천막농성과 함께 파업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현대하이스코 당진지회(지회장 김찬호)

차별 철폐 투쟁을 통해 금속노조의 강화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노동시간 단축과 생활 임금 확보, 고용안정, 안전한 일자리 권리 확보 등 노동조건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보험노조 당진지회(지회장 김형구)

‘의료민영화’를 내세우며 관련 법안 입법 저지를 위해 지역 여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당진축협지부(지부장 최기홍)

경영진이 아닌 조합원들의 대표들이 모인 노동조합이다. 축협 내 직원과 조합원들을 위한 활동에 이어 수입쇠고기 반대 촛불시위 및 각종 사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내화 당진지회(지회장 이종석)

한국내화(주) 당진공장설립에 따라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권 확보를 위해 조직됐다. 고온과 고열에 견디는 내화물질을 생산하는 가운데 노동자들이 가질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JW지회(지회장 박경훈)

지난 2월 직장폐쇄를 단행한 JW생명과학의 노동자들이 소속된 지회다. JW지회의 활동으로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이 직장폐쇄를 중단한 회사의 결정에 따라 회사 출근을 재개한 바 있다.

KT세라믹 당진지회(지회장 임흥순)

화섬노조에 소속되어 있는 KT세라믹 당진지회는 JW지회 직장폐쇄 운동 및 당진참여연대 촛불문화제 등에 참여해 지역 내 노동자들의 인권보호 및 지역선전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제일화섬 당진지회(지회장 장인환)

매년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절대회 참석 및 관내 화섬노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폴리에스테르 원착사 전문 생산업체인 제일화섬에 근무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제일화섬 당진지회는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지부장 조규배)

지난1일 서산시청 앞에서 2012 임금 및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충남지부 투쟁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충남지부 산하 노조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은 노동 8시간 쟁취와 앞으로 있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단합된 모습으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당진지역 충남전역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대한솔루션 당진지회(지회장 오복환)

충남건설기계지부의 파업출정식과 함께 플랜트건설노조의 공동투쟁 선포식을 갖고 플랜트노조에 소속된 각 지회들과 함께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건설전기 당진지회(지회장 이재춘)

관내 외선 전기원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노동자 고용 촉구를 위해 시위에 나서거나 외선 전기원 노동자들의 부당해고 및 고충 해소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당진지부(지부장 한황우)

공직사회 개혁 및 공무원노동자의 권익 실현과 올바른 노사문화를 선도하는데 목적을 둔 노동조합이다. 올해 공무원노동조합의 역점사업으로는 대정부 단체교섭 및 공무원 보수협상, 공무원 노동기본권 확대,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에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당진지회(지회장 송영주)

지역 및 국내 교육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인권을 지키는 활동을 주목적으로 한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0교시와 야간학습을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난 23일에는 당진중학교에서 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 당진시교육자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신성대학지부(지부장 박인기)

교육개혁 및 대학민주화, 교육재정 확충과 대학 구조조정 대응과 대안 제시 등 민주적인 대학 운영을 통한 대학민주화 운동을 목표로 조직됐다. 특히 사립학교법 및 교육관계법 민주적 개정을 위해 제교육단체와 연대 교육개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