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의 숙원사업이던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는 CIQ, 즉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이 입주하며 우체국과 금융기관, 항운노조, 당진시 관련 부서, 항만발전협의회, 평택항만청, 편의시설 등 14개 기관이 입주한다.

항만운영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될 경우 증가하는 입출항 선박의 출입국 관리와 세관, 검역 등 항만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증가와 함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평택까지 왕복 74km의 거리를 가야해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컸다.

하지만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입주는 확정되었으나 검역소 입주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해당 기관의 소극적인 태도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당진시청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와 세관의 입주는 확정되었으나 검역소 입주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는 당진항 관리부두 매립지에 지상 5층 연면적 5870㎡ 규모로 약 70억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현대제철 측이 공장 내 도유지를 소유하는 대신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를 건립해 충남도에 기부체납하는 방식으로 당진항 항만운영지원센터가 준공되며 당진시가 위탁을 받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