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인가?

“도당위원장으로서 대선에서 승리하여 정권 재창출을 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다. 먼저 총선 당시 발표한 충남도에 대한 당의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충남도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적인 민심과 의견을 통합해 대선 공약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 설 것이다. 또한 도당의 조직을 재정비해, 정책정당으로서 면모를 갖춰, 서민들의 품 속으로 파고드는 도당 체제를 갖추겠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으로서 충남지역 68%의 당선을 이끌고, 2007년 대선에서 충남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승리를 견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과거의 승리 때보다 최소 10% 이상 더 득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종시, 과학벨트 등 여러 국책사업들이 충청도의 현안이다. 야권에서는 국회분원 세종시 이전 주장에 반대하면서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한 의견은?

“국회의 세종시 이전 주장은, 야당의 국회 분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나온 얘기다. 포퓰리즘식으로 지금 당장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한다면 국회의 기능 중 상임위를 옮길지, 본회의를 옮길지, 민원접수 기능만을 옮길지, 어떤 기능을 옮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무조건 옮기자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다. 그보다는 세종시 건설, 충남도청이전사업, 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등 3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다음에 후속 논의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마 국회가 세종시로 이전을 하더라도 이 세 가지 국책사업의 성공이 담보 된 뒤에 시간을 갖고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 새누리당 유류 대책특위 위원장으로 서해안 유류 오염 사고 피해보상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들었다. 앞으로 배상 절차는?

“현재 유류피해국제기금(IOPC) 사정 중 7월 9일 현재 전체청구건수 2만8873건중 98.7%인 2만8502건이 사정, 8월안에는 피해사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그러나 국제기금의 보상 인정률이 매우 낮아 문제다. 국제기금의 사정결과에 대해 법원의 사정재판이 12월(12일) 열릴 전망이다. 이번에 국회차원의 특위(18명)를 구성했다. 보상한도를 넘어서는 피해 및 보상받지 못하는 자에 대한 보상을 위해 특별법 개정,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대책, 삼성중공업의 출연금 증액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원대책이 논의될 것이다”

-홍성 예산의 통합 논란에 대한 대한 입장은?

“원칙적으로 통합에는 찬성한다. 그러나 정부의 방침에 따른 무조건적인 통합에는 분명히 반대한다. 먼저 양 군의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공동위원회 등을 구성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 군의 입장을 좁혀 하나된 의견을 도출할 때까지 많은 대화와 토론이 필요하다. 그런 다음에 통합에 대한 논의가 추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정부의 정책이라는 이유로 지역민의 의견에 반하는 통합에는 반대한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