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면 백석리에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동아리 ‘베스트 멤버’ 회원 11명이 지난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백석리 주민들을 찾아 농활,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충남대 학생들은 지난 6월 첫 방문을 통해 매실축제 기간에 매실수확을 돕고, 축제를 홍보하는 활동을 했다. 이후 7월 말에는 마을 주민들을 인터뷰해 마을의 특징과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 등을 기록하고 마을 모습과 주민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 8월 7일 마을회관에서 발표회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석리 부녀회(부녀회장 김금순)는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말복을 맞아 경로잔치를 벌였다.

백석리 이상하 이장은 “충남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농활을 왔다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활동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선 학생은 “도시에서 자라 시골에서 생활을 해본 적이 없는데 마을 어르신들과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