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황선숙)가 지난 12일 기습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정미면 승산리 윤석동 씨 부부와 하순호씨 2가구가 거주 중인 주택 피해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펼쳤다. 당진지구협의회 봉사원 20여명은 정미면 승산리 피해 현장을 방문해 토사로 범벅된 가재도구와 침수주택을 치우고 내부 시설을 복구했다. 피해주택은 이재희 씨 소유 주택으로 윤석동(47세) 씨 부부와 하호순(57세) 씨 2가구가 세입자로 살고 있는 주택으로 갑작스런 폭우에 집안이 물에 잠겨 가재도구 일체가 유실되고 이재민으로 전락했다.
폭우로 인해 침수되는 위험한 상황에서 윤 씨 부부는이불과 전등만을 가지고 담장을 이용 지붕으로 올라가 구조를 요청했으며 야간 취약지를 순찰하던 정미면 승산리 김낙범 지도자가 이를 발견하고 119에 연락해 구조활동이 이뤄졌다. 윤 씨 부부는 지붕을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안면부와 다리를 다쳐 백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복구작업이 진행되는 당일에는 이철환 시장이 방문해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정미면 김용원 면장으로 부터 수해지역에 대한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피해지역 쓰레기 및 침수주택 가재도구 등의 정리를 지시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황선숙 회장은 “예상치 못한 기습폭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복구가 봉사원들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깨끗하게 정리될 수 있었다”며 “피해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지역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356-9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