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우리와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문화적인 관계로 인하여 떨어질 내야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로 살아왔다. 일본은 명치유신(明治維新)을 단행한 이래로, 서양문물과 과학기술을 받아 드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국가를 건설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앞선 문물을 선용(善用)하지 않고 당시 일본의 군부들은 세계사의 조류였던 식민지적인 제국주의에 편승하여 조선을 강탈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엄청난 굴욕과 아픔을 우리에게 주었던 것은 누구나 절실히 느끼는 사실이다.

이에 야욕을 그치지 않고 대동아 공영권(大東亞共榮圈)이란 허울 좋은 슬로건 아래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전체를 집어삼키려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남아 아시아인들에게 이 역시 씻을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었다. 결국 그들은 미국의 원자폭탄의 세례를 받고 항복하였지만, 일제 36년이라는 노예생활 속에 악랄한 만행은 결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다. 또한 이들은 폐허가 된 자기 나라를 다시금 한국의 6,25전쟁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쌓는 계기가 되었고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다.

이러한 그들이 지금에 와서도 한국이나 아시아인들에게 자기들의 잘못을 진정으로 사죄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제국주의 잔재인 패권주의(覇權主義)적인 음흉한 발톱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것은 독도와, 위안부 문제이다.

독도는 엄연히 역사적 문헌에도 나와 있고 실제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땅이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철면피적인 양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을 문제 삼아 이것을 국제적으로 쟁점화 할 속셈을 보이고 있다.

위안부문제 또한 멀쩡한 한국의 처녀들을 강제로 끌고 가, 자기네 제국주의 앞잡이인 군인들의 성노리개로 삼았다면, 마땅히 사죄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어떤 언급도 없는 비열한 짓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러나 독일인들은 나치정권이 2차 세계대전 중에 유대인들을 600만이나 되는 끔찍한 살상을 저질렀지만, 역사교과서를 만들어 학교에서 교육을 시킬 만큼 객관적으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 또한 독일은 유대인들에게 배상을 해주고, 잘못을 뉘우치고 폴란드에 있는 아우슈비츠에 가서 빌 브란트 총리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였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지금도 사죄는커녕 2차 세계대전 중에 엄청난 인명을 잔악하게 살상한 1급 전범들을 야스쿠니 신사(神社)에 모셔 놓고 참배하고 있다. 어차피 일본과 우리는 중국에 대항하여 함께 가야할 경제적 안보적 파트너이면서 상호문화교류국이 되어야 한다. 일본은 자기조상들이 저질러 논 과거를 숨기지 말고 모두 털어내고, 해당국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여야한다.

국제적 양심에 따라 패권주의 잔재를 말끔히 걷어내고, 경제대국답게 떳떳하게 국제 사회에 나와, 자기 조상들의 지은 죄를 대신하여 보다나은 한국과 일본, 나아가 인류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노력하는 국가로 남기를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