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활력소가 되는 건 두 말 하면 잔소리지요. 취미활동으로 봉사도 할 수 있어 보람도 느껴요.” (손채경, 훌라댄스 수강생)
당진2동 주민센터는 매일 악기소리, 노래소리, 그리고 주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지난 2002년 당진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온 활동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현재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정보화 교육은 물론 플룻, 스포츠댄스, POP 글씨 교육 등 9개 프로그램이 15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30명 정원의 요가반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수강이 가능할 정도이며 훌라댄스의 경우 당진 내 유일한 배움터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배 위원장은 “지난 10년 간 닦은 기반을 토대로 당진동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주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더불어 주민센터(센터장 이선재)가 자치위원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활발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위해서는 주민센터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프로그램만 다양한 것이 아니다. 수강생들은 자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배운 프로그램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도 펼친다. 수강을 마치면 지역의 노인복지기관 등에 찾아가 공연하는 것으로 수료식을 대신하고, 복날에는 회원들 스스로 닭죽 등 음식을 준비해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또 열심히 배운 POP손글씨로 게시판을 장식해 주는가 하면, 거미줄로 가득한 시내버스 승강장 22곳을 청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 위원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반을 만들어 꾸준히 유대관계를 이어가면서 활동하여 최근 봉사단도 꾸렸다”며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배운 재능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있게 쓰면서 회원들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로그램은 상시모집 중에 있으며 자치위원회 사무실(360-865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