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1동과 당진3동과 달리 당진2동은 도시의 모습보다 농촌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채운동과 대덕동 일부를 제외한 구룡동, 사기소동, 용연동, 행정동은 여전히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모습을 띠고 있다.
김덕성 회장은 “행정구역상 면적이 넓은 당진2동은 발전, 개발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딘 곳”이라며 “특히 백암지구의 경우 도시계획을 통해 균형발전을 하루빨리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원도심인 당진1동과 새롭게 도시계획이 이뤄진 당진3동을 봐오며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이다. 그에 비해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을 유지하며 상당히 낙후돼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요구도 많은 상황이다.
김 회장은 “당진2동에 속해있는 군부대가 이전한 뒤,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지구변경이 이뤄져야 이 지역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당진2동 통장협의회는 출산장려 정책 일환으로 당진2동 주민이 셋째 자녀 출산 시 기저귀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으며, 주민센터와 함께 미납세금 징수 운동도 펼치고 있다. 인구 1만8천여명의 당진2동에는 현재까지 약 13억원의 세금이 체납된 상태다. 협의회와 주민센터는 올해까지 미납세금 중 3억원 감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아파트가 들어선 채운동, 탑동 등 일부 지역에서 자연부락과 아파트 간 분통도 진행 중이다. 오랜 시간 동안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온 원주민과, 아파트로 이사 온 이주민이 의사소통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통신청이 이뤄졌다.
김 회장은 “그래도 당진2동이 통장협의회와 지도자, 부녀회장 간 단합이 가장 잘 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지난 시민체육대회에서도 주민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3등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