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산금리 임의조작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평농협 조합장에 대해 오는 12월 6일 항소심 심의를 앞두고 차기 조합장 후보로 지목되는 인물들이 속속 거론되고 있다.
일부는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마음을 굳힌 반면, 일부는 조합장 선고 결과가 나온 후 결정할 시안이라며, 조합장의 거취가 결정되기 전이라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지금까지 조합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총 9명이다. 이중 신평농협 조합장 직무대행 중인 이광휘 씨는 “아직 (출마여부에 대해)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조합장 선고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재 맡은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전 신평면 개발위원회 사무국장과 이명희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홍보위원장, 한천우 현 신평농협 이사 역시 “출마를 고민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최정식 전 서해신협 이사장은 “조합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신평농협 조기정상화를 위해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으며, 정근옥 신평면 개발위원장은 “시대에 걸맞게 농협의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여겨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또한 박유신 당진시 감자연구회장은 “농협감사 경험을 살려 내실 있는 운영으로 조합원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걸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부회장도 “농민이 걱정 없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박창용 전 서해신협 이사장 역시 “7년간 서해신협을 운영해온 경험과 계속해서 농사를 짓는 농민으로서 조합원의 심정을 헤아리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현 조합장에 대해서는 오는 6일 항소심 심의 후 올해 안으로 최종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