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충남지부와 충남도교육청이 4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전교조충남지부는 28일 오전 10시 충남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이병도 전교조 충남지부장과 김종성 충남교육감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각 10명이 참석, 단체교섭 개시를 알리는 1차 본 교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조충남지부와 충남도교육청은 2005년 단체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지난 2008년 충남도교육청의 일방적인 효력정지 선언 이후 교섭이 진행되지 못해 그동안 단체협약 미체결 상태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교조충남지부 관계자는 “단체협약 미체결로 교원들의 잡무 부담 경감, 학생들의 인권보장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된 채로 4년여 시간이 흘렀다”며 “이로 인하여 교원들의 업무 가중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 상담이 충실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교조충남지부는 이번 단체교섭에서 교원인사제도, 교원후생복지, 정원 및 근로조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복지, 전문성 보장 및 제도 개선, 사립학교의 공공성 제고 등의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