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접근성, 빠른 화재 진압 가능
화재예방 및 진압 뿐 아니라 사회봉사까지
송악전담의용소방대(대장 최영호, 이하 송악의소대)는 송악읍 화재 발생 시 소방공무원의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당진소방서 보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발 빠른 화재 진압을 실시하고 있다.
평소 화재 취약지구 순찰을 위해 대원들이 교대로 근무를 서며 화재로부터 송악읍민들 재산과 안전 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송악의소대는 당진IC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서해안고속도에서 발생하는 각종 차량사고 시에도 출동해 운전자의 안전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줄이는 역할도 맡고 있다.
최영호 대장은 “소방공무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송악의소대가 대신하고 있다”며 “5분 내 출동을 통해 초기진압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능력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 봉사단체로서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집수리, 여름철 가교 저수지 및 한진 해안가 등의 위험지역 특별 순찰, 기지시줄다리기 등 지역 축제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송악여성전담의용소방대(대장 남기미) 대원을 포함해 11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 중에 있으며 부지선정을 거쳐 오는 10월 경 신청사 준공을 계획 중에 있다.
최 대장은 “그동안 협소한 청사 환경으로 인해 많은 대원들과 회의를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신청사 준공 이후 각 대원들과 한자리에서 의견을 나눠 지역봉사에 힘을 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송악전담의용소방대는 한진 지역 해변가 및 인근에서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지역 내 관광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깨끗한 송악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터뷰] 송악전담의용소방대 최영호 대장
“화재, 진압보다는 예방이 중요”
“송악지역의 새 건물 및 공장들은 화재예방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요. 하지만 농촌의 노후한 축사나 하우스 등은 화재에 노출되어 있죠. 화재 진압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죠.”
최영호 대장은 화재예방과 진압에 이어 주민들에게 참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의용소방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을 화재나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하기에는 소방공무원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그는 “대원들이 지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일과를 포기하며 봉사하고 있다”며 “송악전담의용소방대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데는 대원들의 보이지 않는 희생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장은 “대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송악지역 화재 예방 및 진압활동의 선봉에 항상 송악전담의용소방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