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에서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전수진 씨에게 ‘회사경험’은 처음이었다.
매일매일 시간에 쫒기면서 긴장감으로 가득한 <당진시대> 편집국 생활을 하면서 “집에 가면 쓰러져 자기 일쑤”였지만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 씨는 말한다.
“신문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많은 과정이 필요한지 몰랐어요. 당진출신이긴 하지만 대학입학 후 서울에 주로 있다 보니 당진 현안이나 지역 소식들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일을 하면서 고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인턴기자로 활동하며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다는 전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지역신문에 대해서도 잘 몰랐지만 함께 일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역언론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처음 취재할 땐 쭈뼛거리면서 질문도 잘 못하기도 하고, 기사를 써 본 적이 없어 표현전달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배우는 재미도 컸단다.
그는 “긴박하게 신문사 일정이 돌아가다보니 시간이 참 빨리 갔다”며 “신문사 일 외에 선배들이 해준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월이면 학교로 돌아가 4학년이 되는 전 씨는 취업걱정이 앞선다. 휴학을 하고 취업준비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취업하기 전에 여행도 더 많이 다니고 싶고…. 아직은 삶에 대해 갈팡질팡 하는 20대 초반이다.
“출판사 관련한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아직도 ‘이 길이 내 길일까’ 확신이 서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아요.”
<편집자주> 지난 1월 2일부터 한달 동안 중앙대 국문과 3학년인 전수진(23, 읍내동, 부 전해철, 모 유병숙) 씨가 당진시대 인턴기자로 활동했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취재하고 기사작성도 하면서 신문 발행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한달 간의 인턴기자 활동을 마무리 하며 전수진 씨의 소감을 들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