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장공약 및

성과관리 사업 보고회

민선5기 이철환 시장이 공약으로 세웠던 사업 122건 중 9건이 미착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가 2013년 시장공약사항 실천계획 및 성과관리 사업 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시장 공약사항 부서별 추진 현황을 보면 전체 122건 중 완료 44건, 정상추진 62건을 비롯해 미진 3건, 부진 4건, 미착수 9건이었다. 미착수 사업을 살펴보면 기업지원과 2건, 산림축산과 4건, 건설과 2건, 건축과 1건이다. 기업지원과는 센터 예정지인 석문산단 분양사무실이 분양 지연돼 건립이 늦어지고 있는 중소기업 희망센터 건립,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는 아파트형 녹색기술 벤처기업단지 조성 사업이 미착수다.

산림축산과는 해안가 개발규제완화, 아미산 금광관광단지 개발, 당진 축산기술원 설치, 서북생활권 청정지역 동물원 조성 등 4개 사업이 미착수됐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축산기술원은 행정적으로 승인이 불가하고 금광관광지는 이미 금광을 메워 개발이 어렵다”며 “해당사업은 이같은 이유로 재작년 이철환 시장에 추진불가 결재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과는 도로법상 제2종 물류거점이 지정 중인 국도지선 사업, 철새도래지 환경 영향 문제로 검토 중인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개설이 미착수 사업이다. 건축과는 LH공사 재정악화로 우강합덕 임대아파트 사업계획이 전면 취소된 행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이 미착수됐다.

이철환 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 사항 중 미진, 미착수 등 사업은 분명한 이유를 밝히고 소멸시키거나 타 사업에 보완 연계해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공과대학 유치의 경우 신성대 하나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유수의 대학을 유치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각 실과장의 보고를 들은 이철환 시장은 감자 종자 보급, 환경민원 처리 철저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이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들이 있으니 내년도 감자 종자 보급은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또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 등 환경 민원이 많이 제기될텐데 성의있게 처리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철환 시장은 해나루쌀 품질관리, 관광철 맞이 식품위생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