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겸 장군과 딸 영랑아씨의 지극한 효심을 기리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대회장 이성우)가 오는 20일과 21일 면천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효행·효부 선발과 진달래 청소년 가요제 및 댄스 페스티벌, 몽산성 마룻길 나들이 체험, 진달래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는 영랑아씨가 중병이 든 아버지 복지겸 장군을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호 하던 중 꿈에 나타난 산신령의 말대로 진달래로 술을 빚어 아버지께 드리니 병이 다 나았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축제이다. 특히 진달래로 빚은 술(두견주)은 국가중요무형유산 86-2호로 지정돼 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홈페이지(www.jindalae.co.k)를 참고 하면 된다.

[인터뷰] 이성우 대회장

“영랑아씨 효심 기리는 축제”

축제 준비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성우 위원장은 “면천 진달래 축제가 지역의 전통을 잇고, 두견주를 널리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면천 진달래 축제는 이 지역에 진달래꽃이 많아 시작된 축제가 아니”라며 “복지겸 장군과 효녀인 영랑아씨의 마음을 기리고 지역전통을 계승하는 축제로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면천 두견주가 유명세를 타고 진달래 축제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면천 향진회에서는 아미산과 몽산 일대에 진달래를 식재하고 진달래 동산을 가꾸기도 했다.

“진달래는 산에서 주로 피어납니다. 그래서 준비한 몽산성 나들이 체험을 통해 면천의 진달래를 보며 새 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