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제9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 지난 20일 열린 제9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걸음을 옮기고 있다.

세계지구의 날 기념 제9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행사가 당진2동주민센터, 그린스타트당진네트워크 주최,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번영회 주관으로 지난 20일과 21일에 열렸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20일 오전 6시 30분 경 행사가 열린 당진천변에는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참가 주민들은 우비를 입고 왕복 4km 거리의 당진천을 걸었다. 당초 걷기 행사 후에 에어로빅 등 사전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됐다. 연계행사였던 나무심기,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도 21일로 연기됐다.

21일 석문면 삼화리 삼화교 인근에서 열린 나무심기에서는 주민들이 왕벚나무 230여 주를 심었다. 남산 학유정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지구의 날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는 400여 점의 그림이 접수됐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그림은 심사를 거쳐 5월 초 입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유종준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비가 오면서 일정이 연기돼 전년에 비해 다소 참여율은 적었지만 참가 주민들은 환경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