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당진지회(지회장 이동준)는 외환위기(IMF) 이후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성공회푸드뱅크,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본부 등이 모여 만든 단체다.
IMF를 겪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워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먹을거리를 나누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현재 중앙회원을 중심으로 전국 400여개의 아동, 여성, 청소년, 조손가정, 노인 등의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의 배분 네트워크를 전국화 하고 있다.
당진지회는 결식아동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돌보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자활의 의지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자처한다. 전국의 단체·기업으로부터 모금된 금액을 중앙회에서 각 지회에 분배해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EBS교재 전달을 비롯해 비상 교육 교재 전달, SK 김장김치 전달, 서울지방변호사회 장학금 전달, 새마을금고 좀도리 쌀 전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지회는 중앙회와 연계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 지속적인 먹을거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7년째 당진에서 활동 중인 당진지회는 이동준 지회장을 주축으로 이충휘 씨 등 몇몇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고 있지만 각자의 일을 뒤로한 채 활동하기에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따라 당진지회는 민들레 대안센터로 새롭게 단체를 등록해 활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동준 지회장은 단체 등록을 통해 지역 내 회원들을 모집해 봉사인력을 확보하고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외된 이웃의 자립성확보와 존엄성 그리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 나눔활동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당진지회 이동준 지회장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발굴에 주력”
“그동안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수해자들을 선정해 왔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타 단체들로부터 중복되어 도움을 받거나 생활형편이 어렵지 않은 상황에도 수해자로 선정되어 있던 사례를 접하고 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 내 차상위 계층 및 독거노인, 학생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당진시지회 이동준 지회장은 사회의 그늘진 단면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전하며 얻는 뿌듯함을 지역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정했다.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동하며 대내외적으로 알려지기를 꺼려왔지만 장기간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 지회장은 “한 두 사람의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는 없다”며 “한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