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웅2리 농가에서 포트묘를 이용해 이앙을 하고 있는 모습.
삼웅2리 농가에서 포트묘를 이용해 이앙을 하고 있는 모습.

면천면 삼웅2리 농가에서 당진 최초로 포트묘를 이용한 이앙을 실시했다.

친환경 우렁이농법을 이용해 쌀을 생산하는 삼웅2리에서 지난달 30일 친환경 벼생산을 위한 포트묘를 이용해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총 6농가 약 10만㎡(3만 평) 토지에 포트묘가 이앙됐다. 포트묘는 육묘 시 플라스틱 포트나 종이포트에 종자를 파종해서 키운 묘를 말한다. 기존의 산파묘와 달리 모가 더 크고 튼실해,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기를 때 우렁이가 모잎을 갈아 먹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유재석 삼웅2리 이장은 “포트묘 이앙은 친환경 쌀생산에 적합한 농법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올해 당진에서 첫 시행하는 만큼 포트묘가 보편적이지 않아 불편함은 있지만 앞으로 포트묘 이앙 설비들을 갖춰나간다면 차차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포트묘 이앙 사업을 위해 도비와 시비 총 6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