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벼 종자 채종포 이앙을 마치고 우량종자 생산에 들어갔다. 당진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석문면 삼화리 일원 벼 종자 채종포 19.7㏊에서 벼 이앙을 마쳤다.

벼 종자 채종포는 순도 높은 우량 벼 종자를 생산해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전문 생산포장이다. 당진시는 정부 보급종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의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채종포를 운영한다.

올해 채종포에는 당진시 대표 특화 품종 '당찬진미'를 비롯해 '친들', 시드피아 신품종 '로열펄(JS27)' 등 품종 4개를 재배한다. 당찬진미는 당진쌀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품종으로, 앞으로 지역 농가 보급을 늘리기 위한 종자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이앙 이후 포장 관리로 품종 순도를 유지하며 우량종자를 생산한다. 오는 20일경부터는 중기 제초제를 뿌려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만드는 등 생육 단계별 맞춤 관리를 한다. 병해충 방제와 이형주 제거, 도복 예방 관리도 함께 한다.

이번 채종포에서는 우량 벼 종자 약 120톤을 생산한다. 종자 검사와 자체 보증 절차를 거쳐 2027년 영농철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벼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농업인의 종자 확보 부담을 줄이고 당진쌀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품종 육성과 우량종자 보급 확대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