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지역 청소년들이 한여름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다.
당진·합덕 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5일간 청소년 나라사랑 국토순례가 진행됐다.
‘우리가 당진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매년 실시하는 국토순례에는 올해 총 70명의 당진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현직교사·물리치료사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해와 같이 합덕성당에서 시작해 예산 충의사, 홍성 김좌진 생가, 서산 해미읍성 등 충남지역의 문화유적지 일대를 걸어서 순례하며 지역의 역사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한여름 폭염과 때때로 찾아오는 폭우 속에서도 4박5일 동안 총 100km에 달하는 길을 묵묵히 걸었다.
당진 청소년문화의집 김종만 사무국장은 “올해에는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참가자가 완주해 매우 뜻 깊은 국토순례였다”며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옷이 젖고 발에 물집이 잡혀도 꿋꿋하게 함께 길을 걸어준 학생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