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양계 농가에서 폭염피해로 닭들이 폐사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고대면 성상리와 면천면 자개리양계농가에서 집단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면 성산리 농가의 경우 밤 11시 출하를 앞두고 약 3000~4000마리의 닭이 더위에 폐사했다. 피해농가에 따르면 “(1.5kg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1000만 원의 피해가 났다”며 “오후 3~4시 경 가장 많은 닭이 죽었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면 자개리 농가에서는 550~600마리의 닭이 집단폐사 했다. 이 농가는 40인치 대형선풍기 8개를 설치했음에도 급작스럽게 찾아온 더위에는 속수무책이었다.

닭은 온도에 민감한 동물로 내부 온도 33℃ 이상이면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해, 여름철 축사 내 강제환풍 및 안개분무 등 특별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