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현 부시장과 이종윤 시의원, 당진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도비도 농어촌휴양지구를 방문해 상인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시찰했다.
지난 14일 도비도 선착장 인근 한 상가에서 도비도 상가번영회 김원각 회장과 최장량 대책위원장이 현재 농어촌공사 소유의 농어촌휴양단지 일부를 당진시에서 매입하라는 상인들의 의사를 다시 한 번 전달했다. 최장량 대책위원장은 “당진시가 명품섬으로 난지도를 개발하고 있지만 관문인 도비도는 개발에 뒷전”이라며 “상인들이 임대료를 지불해 얻은 주차장에 난지도로 들어가는 관광객들이 주차를 하고, 화장실을 이용해 온 것에 대해 이제는 당진시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이현 부시장은 “행정절차 상 무조건 땅을 매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도로, 편의시설 등 지역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재산관리계획은 수립한 후에 토지매입이 가능하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은 간담회 이후 도비도 일대 현장을 둘러봤다.
<참석자 한마디>
김원각 번영회장
“난지도로 들어가는 관문인 도비도가 난지도 개발 계획에 진작에 포함됐어야 하는 문제다. 이 지역에 59명의 시민이 살고 있지만 16년 동안 당진시민으로서 보호 및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살아왔다. 당진시민으로 살고 싶다.”
최장량 대책위원장
“농어촌공사가 매각 의사를 보였을 때 당진시가 서둘러 매입해야 한다.”
조이현 부시장
“상인들이 요구하는 바와 같이 이 지역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방문객 등 기본수요조사 및 분석과 단기 및 중·장기 계획 수립에 시간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김기철 미래전략사업단장
“주차장과 화장실, 쓰레기 처리 문제 등 단기계획과 도비도 일부지역 매입 및 개발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기다려 달라.”
이종윤 의원
“난지도가 아무리 명품섬으로 이름나 금싸라기 땅이 된다 해도 도비도가 없으면 소용없다. 그동안 난지도 관광객이 도비도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해 온 것은 도비도 상인이 임대한 주차장을 당진시가 무료로 써온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도비도 개발을 개별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난지도와 연계해, 당진시 해양관광 계획과 접목시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