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회영, 이하 생활음악협회)의 첫 클럽인 원당클럽(회장 최혜정)이 창립됐다.
지난 1일 인준을 받은 원당클럽은 기타, 우쿨렐레, 드럼,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를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즐기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많은 시민들이 클럽을 통해 악기를 배우고 서로 소통하면서 문화생활의 폭을 넓혀 가길 바라요. 나아가 생활음악협회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하는 금요음악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클럽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최혜정 회장)
통기타 동호회 ‘해윰아라’의 박기성 회장과의 인연으로 시작한 원당클럽은 성인부터 학생까지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악기와 음악을 즐길 준비만 돼있다면 언제든 클럽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원당클럽에는 25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향후 회원들의 재능 ‘품앗이’를 통해 다양한 악기를 가르칠 예정이다.
박기성 회원은 “클럽이 음악을 배우고 삶을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있는 음악 동아리·동호회와 함께 연대하며 활동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당진지역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공연문화 정착에 힘을 보태겠다는 원당클럽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악기를 가르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최혜정 회장은 “당진에서는 아직 거리공연이 다양하지 않고, 대중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당진시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원당클럽이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다. 금요음악회가 열리는 날이면 지역에서 시끄럽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것처럼 아직도 시민들이 거리에서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는 것.
“당진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려면 시민들의 배려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음악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 회원가입 문의 : 최혜정 회장(010-9422-3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