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민 인기 보양식 중 하나인 추어탕. 추어탕은 가을에 먹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4계절 내내 보양음식으로 사랑 받는 음식이다.

남원골 추어탕을 13년 째 운영 중인 이현수 대표는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해 추어탕을 만들어 낸다. 매년 장마철이면 들여오는 미꾸라지를 냉동보관해 뒀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든 자연산 미꾸라지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남성의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과 환절기에 좋은 음식이다. 추어탕에는 칼슘 및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해 피부 강화에도 좋다. 또 세균 저항력을 높여주며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증 환자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골 추어탕에 맛의 비결은 진한 육수에 있다. 자연산 미꾸라지와 무청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맛이 남원골 추어탕 맛의 특징이다. 특히 무청은 추어탕에 씹는 맛을 더해 입맛을 자극한다.

남원골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곱게 갈고 된장과 들깨를 듬뿍 넣어 걸쭉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무청에는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 C가 특히 많이 함유돼 있고 칼슘, 나트륨 등의 미네랄도 풍부해 건강식품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직접 내손으로 끓여내고 재료역시 직접 재배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운영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추어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직접 농사를 짓고 있으며 각종 식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물량이 부족한 무청이나 식재료는 당진 지역의 믿을 수 있는 농가들과 거래해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는 무청의 생산에서 건조, 삶아내기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하고 있다. 무청은 추어탕의 재료로 쓰고 남는 무는 짠지를 담아 손님상에 밑반찬으로 내놓는다.

“손님들 중에는 이 짠지가 없으면 식사도 않는 분이 계시죠. 그만큼 맛도 좋고 추어탕과도 궁합이 잘 맞는 듯해요. 직접길러 담은 짠지인 만큼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짠지 외에도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배추겉절이와 부추겉절이도 빼 놓을 수 없다. 손님이 오실 때 마다 바로 무치는 겉절이는 아삭하고 신선해 맛이 깔끔하다. 남원골 추어탕은 추어탕뿐만 아니라 추어전골과 추어튀김도 마련돼 있다. 추어전골의 경우 통미꾸라지를 사용해 손님상에 올린다. 특히 식사 및 안주로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가격 : 추어탕(8천원), 어죽(7천원), 추어전골(대 4만5천원, 중 3만5천원, 소 2만5천원), 추어튀김(대 2만5천원, 소 1만3천원)

■연락처 : 357-8999

■위치 : 채운동 당진교육지원청 청사에서 설악가든 사거리 방향. 200m 우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