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당초 락밴드 공연 모습
▲ 원당초 락밴드 공연 모습

축구, 야구선수부터 과학자, 요리사, 드레스 디자이너, 경찰까지. 아이들의 꿈이 있는 교실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한 발자국 씩 올라가고 있다. ‘원대한 꿈을 당당하게’ 펼쳐가는 원당초(교장 김준섭)는 아이들이 꿈을 향할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체육·예술 등 다양한 활동

원당초에서는 수영부와 태권도부를 상설로 만들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이뤄나가도록 든든한 격려와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원당초는 제65회 충청남도 도민체전에서 수영부와 태권도부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일선 화가들의 작품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교내 갤러리를 준공 학생들의 예술활동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영어 시범학교로 선정돼

올해 원당초가 영어시범학교로 선정돼 영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 조회가 끝난 후 반 별로 주제를 주고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게끔 영어 발표회를 진행한다.

또한 계단 하나하나에는 ‘Who is he?’, ‘He is my teacher’ 등 학생들의 눈에 띄게 영어 표현을 적어 놓았고 곳곳 알림판에는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거나 꿈을 적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 홍순조 영어 수석교사는 아프리카 케냐로 재능기부 다녀온 것을 계기로 케냐 단조스 초등학교 학생들과 원당초 학생들이 펜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홍 수석교사는 “보다 실용적인 교육으로 아이들이 편지양식도 배우고 색다른 경험을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다양한 배움의 장

1400여명의 학생, 총 48개의 학급, 89명의 교직원으로 당진 내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원당초에는 많은 학생들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학교 학습은 국악, 우쿨렐레, 과학탐구, 기억속독학습법, 독서논술, 요리 등 아이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반과 과학실, 시청각실 등 만들어 학생들에게 배움의 장을 보다 더 다양하게 마련했다.

담장·생태학습장 필요

원당초가 개교할 당시 ‘담장 없는 학교’의 열풍으로 울타리를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 바로 옆에 차도가 있어 아이들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학교 담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원당초는 학생 수에 비해 야외 공간이 부족해 생태체험장이나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니인터뷰 김준섭 교장

“관현악단 만들고 싶어”

꿈·참·멋! 목표를 가지고 정정당당히 타인과 함께 멋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원당초의 목표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잘해주고 있다. 바람이 있다면 관현악단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더 많은 악기를 가지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미니인터뷰 구본 학부모회장

“학부모 역할 중요해”

화장실 전등 자동 감지기 설치, 독서 도우미, 녹색 어머니 등 학부모들이 나서서 항상 열심히 해준다. 녹색어머니의 경우 2년째 전교생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학생 안전을 위해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집에서 엄마 역할이 중요한 것처럼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중요하다.

미니인터뷰 최성만 운영위원

“학교 발전위해 앞장 설 것”

학교에 크고 작은 일에 학부모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운영위원으로서 학교 관리·감독과 발전을 위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다. 학교측에서 항상 잘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미니인터뷰 신동혁 학생회장

“반 대항 축구 열고 싶어”

장래희망은 로봇공학자다. 과학하고 수학 공부가 재밌다.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줘서 더 재밌는 것 같다. 학생회장으로서 앞으로 반 대항 축구도 하고 동아리 활동에 힘 쓸 것이다. 학생 수가 많은데도 모두 친하고 다 같이 노는 것이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 운영위원 명단

△운영위원:이충휘·구본·장근순·안평수·최성만·임대호·김혜은·최남용

△교원위원: 김준섭·조성렬·우미식·홍순주·윤광수·정기민

△부모회(어머니회):구본·박선미·김진아·신경순·최윤희·박은숙·문정숙·조수지·남진순·정유빈

[편집자주] 교육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다.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첫 교육 현장은 특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당진이 시 승격을 이루며 이주해 온 30~40대의 젊은 학부모들은 초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본지는 당진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방침을 알아보고 학부모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