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는 덩치 큰 학생이 달려와도 무서워하질 않아요. 힘은 조금 부족하지만 상대에 대응하는 기술만큼은 누구보다 훌륭하죠.”(관장 이동섭)

제6회 미르치과기 전국여자검도선수권대회에서 탑동초 정경화(13)학생이 초등부 고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달 2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날 우승한 정경화 학생은 결승전에서 먼저 머리를 검으로 타격해 1점을 얻었으나 다시 1점을 내준 후 재빠르게 피해 상대의 허리를 타격해 2:1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7살 때 엄마의 “검도하자”라는 말로 시작하게 된 검도. 학교가 끝나고 늦은 7시부터 9시까지 하는 검도지만 경화 학생은 오히려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단다.

그는 “앞으로 세계적인 여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