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
벼는 출수 후 적산온도가 1100℃가 경과됐을 때 벼 베기를 실시한다. 지역별 숙기별 적산온도에 맞춰 실시하면 된다. 조생종은 이삭 팬 후 50∼52일, 중생종은 53∼55일, 중만생종은 57∼60일 사이에 실시하면 고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수확이 너무 빠르면 덜 익어 생기는 청미나 불완전 등숙미가 많아져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지 않다. 한편 너무 늦으면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 쌀이 많아질 수 있다.
수확기 밭작물 관리
수확기에 있는 밭작물은 서둘러 수확해 뒷그루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밭작물은 잘 말려야 한다. 콩은 콩잎이 누렇게 변해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 이상이 고유 성숙색깔로 변하는 시기로부터 7∼10일 후 수확하는 것이 좋다. 보통 개화 후 60일 전후가 된다.
고구마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확 직후에는 실온 30~33℃, 습도 90~95%상태에서 4일간 상처를 치유한 다음,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창고에 10~15일간 예비 저장한 후 12~15℃의 온도와 85~90%의 습도를 유지시켜 본 저장을 한다.
가을감자는 서리에 의해 줄기가 완전히 고사된 다음 수확하게 되므로 0℃이하로 내려가면 동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일기예보에 맞춰 수확기를 결정하고, 수확한 감자는 본 저장에 앞서 온도를 15℃내외로 해 85%의 습도에서 1주일 정도 예비저장으로 상처를 치유한 다음 본 저장에 들어간다. 이때 온도는 3~4℃, 습도80~85%가 좋다.
맥류파종 및 준비
보리와 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가 확보돼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므로 지역별로 알맞은 시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평야지 산간부와 평야부에서는 10월 10∼20일이 파종적기이다. 잘 정선된 종자라도 여러 가지 병균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보리를 파종할 때는 경운 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하고, 퇴비를 10a당 1200㎏ 이상 넣어주면 월동이 좋아지고 수량을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