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배추·무 수확 및 관리

수확기를 맞은 배추와 무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해야 한다. 동해를 받는 온도는 무의 경우 0℃이하, 배추의 경우 -8℃이하 정도이지만, 날씨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동해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포장 옆에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빨리 덮어주도록 한다. 무는 0℃ 내외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덮어주고, -2℃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는 수확해 임시저장 한다. 배추는 0~-8℃까지는 비닐, 부직포, 짚 등을 덮어주고, -8℃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면 수확한 뒤 임시저장 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돼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해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해야 한다.

※저장조건 : 무·배추 모두 온도 0~3℃, 습도 90~95% 정도를 유지할 수 있고, 물이 잘빠지며,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다.

콩 수확 후 관리

콩은 종피가 얇고 외부충격에 약해 높은 온도와 다습한 조건에서는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비를 맞으면 수분을 흡수해 콩이 부패되거나 외관 또는 품질이 나빠져 상품가치가 떨어지므로, 기상조건을 고려해 수확기를 조절해야 한다.

비닐 등으로 수확물을 덮어 비를 맞지 않도록 대비한다. 탈곡작업 시 수확한 콩에 수분 함량이 많으면 콩에 흙먼지가 붙게 되고, 지나치게 건조하면 콩이 깨지므로 수분함량이 12~13% 정도가 되게 잘 건조시켜 보관해야 한다.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콩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잘 말린 콩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퇴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저장조건 : 1년 이상 장기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 보관종자의 수분 함량은 10% 이하가 되도록 유지시켜 저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