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신평 가을콘서트가 ‘깊어가는 가을밤! 추억이 쌓이는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선선한 날씨에 둥근 달이 밝게 떠오른 가을밤, 많은 신평면민과 당진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회가 진행됐다.

이철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한대가 신평면에 개교하는 등 신평면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신평면은 2015년 반드시 읍 승격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진 신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회라 미흡한 점이 많이 있을 지라도 양해바라며, 2회에는 더 많이 준비해 지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직장인으로 구성된 S.P.R 음악동호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서는 신평고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뤼미에르’가 ‘거짓말’, ‘박하사탕’ 등이 연주됐으며 세한대학교 뮤지컬학과 김수영 외 3명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김명회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장이 시 ‘별 헤는 밤’과 ‘얼굴’을 낭독해 가을밤의 정취 속에 관중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었다.

또한 7080 직장인 아마추어 록밴드 S.P.R 1과 8090세대로 이뤄진 직장인 록밴드 S.P.R 2가 관중들과 함께 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서재석 씨의 색소폰 연주, 매직 제이(MAGIC-J)의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다.

야광봉을 손에 든 관객들은 공연이 이어질 때마다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일부 주민들은 무대 앞에까지 나와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신나는 한 때를 보냈다.

신평면 주민 오은하 씨는 “처음 개최된 콘서트라 신선했고, 공연들도 좋았지만 관객들의 질서가 조금 부족해 아쉬웠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