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들녘이 칼국수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들녘에서는 겨울에는 해물칼국수와 여름에는 흑콩국수를 계절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마른 새우와 뒤포리(마른 밴댕이) 등 10가지 재료를 한참 고아 만든 육수는 깔끔한 맛을 낸다. 여기에 굴과 대하, 홍합과 미더덕, 북어채가 들어가 바다를 가득 담은 칼국수를 맛 볼 수 있다. 또한 파와 팽이버섯, 호박, 느타리버섯이 들어가 깔끔한 맛을 더해준다.

안인순 대표는 “푸짐하게 여러 해물이 들어가니 맛이 시원하다”며 “그래서 손님들이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들녘의 해물칼국수는 먼저 손님상에 육수와 해물을 팔팔 끓인 후 칼국수 면과 갖은 야채를 넣어 먹어 면이 불지 않고 쫄깃하다. 또한 칼국수를 먹기 전 보리밥에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어 입맛을 돋운다.

이곳에서 먹는 만두도 별미다. 가격은 5000원이지만 왕만두 4개와 감자만두 4개가 제공된다. 만두는 야채와 고기가 꽉 차 통통하며 감자만두는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쫄깃함을 더한다. 또한 해물파전은 칼국수와 곁들어 먹거나 비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일품이다.

여름 계절 메뉴로는 검은콩인 서리태로 만든 콩국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지인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들녘은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차로 5분 내외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최근에는 농어촌공사나 시청 등 관공서 직원들도 많이 찾아온다. 접근성이 조금은 떨어져있지만 주차할 공간이 많다는 것은 이곳의 장점이다.

안 대표는 “새롭게 시작한 만큼 당진에서 최고인 국수 전문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뉴:해물칼국수 6000원, 만두 5000원, 해물파전 1만 2000원

■위치:당진시내에서 신성대 가는 방향 따라 직진. 행정동 452-2

■전화:358-5677